월드컵 먹튀검증 개최국의 무패 역사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에 앞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한국시간)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조명했다.
이번 먹튀검증 카타르 월드컵은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역사를 만들 것이다. 더운 여름을 피해 중동에서 열린 것은 92년 역사상 첫 동계 월드컵이었다.
개최국 카타르가 월드컵 본선에 오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카타르가 개최국 자격을 자동으로 얻어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다.
결승에 진출했지만 카타르에게는 아직 큰 도전이 남아있다. 개최국으로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개최국이 사상 첫 월드컵에서 21경기 연속 무패(16승6무)를 기록한 가운데 카타르가 개막전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개막을 앞두고 역대 먹튀검증 개최국들의 성공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한국의 ‘4강 신화’다 한국은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월드컵에서도 4강에 진출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 체제 하에서 한국은 월드컵 준비에 전력을 다했다. 그는 K리그 개막을 4개월 앞두고 전지훈련을 떠나 평가전을 여러 차례 치르며 힘든 일정을 소화했다.
그리고 결국 히딩크 감독의 고집이 통했다. 폴란드를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거두며 본선 첫 승을 거뒀고, 포르투갈도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토너먼트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만나 4강에 올랐다.
《데일리메일》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의 경험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2002년 이전까지 5차례 월드컵 본선에서 1승도 없이 14경기를 마쳤다”며 “홈 월드컵이 새로운 시대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며 4강 진출에 비유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