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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사이트 푸이그를 보는 것과 같았다

나는 큰 사이즈가 낯설지 않았다. 그것은 야시엘 푸이그를 보는 것과 같았다.

다만 푸이그는 개인적인 문제로 키움 히어로즈와 재계약이 불발됐다. 키움이 푸이그 대신 에디슨 러셀을 데려왔다. 러셀은 2020년 키움에 대체 선수로 왔지만 타격감이 떨어져 재계약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때 본 사람은 러셀이 아니었다. 나는 더 커진 후에 여기에 왔다. 러셀을 처음 본 취재진 대부분이 푸이그인 줄 알았으니 확실히 벌크업이었다.

키움 홍원기 감독도 러셀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홍 감독은 “몸이 많이 부어서 걱정했는데 단순히 내 체중이 아니라 모두 근육이었다”며 “수비에서는 몸의 움직임이 그대로 유지됐다”며 러셀의 몸 상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러셀은 2020년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 2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영입 당시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팬들의 기대가 컸지만 인상적인 타격 정확도와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해 시즌 막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나는 케이비오 리그에서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 키움은 당시 러셀이 시즌 중 왔기 때문에 적응이 쉽지 않았을 것이고, 스프링캠프를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키움은 유격수 쪽에 뚜렷한 선발투수가 없어 푸이그가 빠져 러셀으로 이어진 만큼 유격수 수비를 책임질 선수를 선발하기로 했다.

러셀이 바뀐 몸으로 키움에 돌아왔다. 러셀의 시즌 2는 헐크를 보는거처럼 업그레이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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