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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팀이 이기더라도 멋진 스토리가 완성되는 만큼 팬들은 카타르월드컵 마지막 경기인 결승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먹튀검증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월드컵에서 우승할지, 프랑스가 60년 만에 월드컵 2회 연속 우승팀이 될지에 달려 있다.
대망의 월드컵 본선과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먹튀검증 아르헨티나는 알바레즈, 디마리아, 메시, 맥 앨리스터, 데 폴, 페르난데스, 탈리아피코, 오타멘디, 로메로, 몰리나가 선발 출전한다.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킨다.
디마리아가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점이 눈에 띈다. 디마리아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아르헨티나가 토너먼트에 오른 이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벤치에 섰다. 16강 호주전에서는 휴식을 취했고, 8강 네덜란드전에서는 연장 막판 공격 횟수를 늘리기 위해 교체 투입됐다.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에서도 호주와 마찬가지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먹튀검증 킬리안 음바페가 견제하고 있는 프랑스 왼쪽을 유지할 전망이다. 프랑스는 음바페가 위치한 왼쪽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지만 음바페가 공격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아 수비 부담이 가중된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디마리아를 오른쪽 측면에 배치해 프랑스 왼쪽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더 많은 기대할 것이 있다. 디마리아는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 2021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감각적인 칩슛으로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되며 28년 만의 아르헨티나의 공백을 끊어냈다. 월드컵이 코파아메리카와는 다르지만 이미 한 차례 결승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디마리아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