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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폴리스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무대에서 처음 맛본 드라마 같은 역전승에 감동했다. 에스지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KS 5차전에서 9회 대타 김강민이 역전 스리런포를 터뜨려 6-5로 승리했다.

‘에이스’라는 특급 지휘 아래 투입된 선발투수 먹튀폴리스 김광현이 아쉬운 투구를 했다. 초반부터 제구 불안에 시달리다 5회까지 84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7피안타 3실점에 그쳤다. 김광현이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서 에스지도 시종일관 고전했다. 그들은 7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다만 막판 2개의 홈런으로 승부가 완전히 뒤집혔다. 8회 최정이 키움 정규시즌 마무리 김재웅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고, 9회 대타로 투입된 김강민이 역전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흔들리는 최원태를 상대로 1, 3루 위기에 몰린 김강민이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도 3구째 143㎞ 슬라이더를 받아쳐 역전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끝내기 슛이 터지자마자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먹튀폴리스 김광현의 기쁨은 그 이상이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정말 몸이 무거웠다. 그는 “1회에 선취점을 내주고 끌려가 죄책감이 계속 들었는데 홈런을 맞았다”며 “그동안 누가 우리 팀이 강하다고 생각해주셔서 부담감이 있었는데 아직 우승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오늘 한 경기에서 다 털어낸 것 같아 울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흔들려 아쉽지만 올 시즌 인천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좋은 징크스가 통한 것 같다”며 웃었다.

먹튀폴리스 인터뷰는 5차전 최우수선수(MVP) 김강민이 맡았다. 김광현은 자신을 향한 취재진의 박수를 유도하며 “내가 구단주라면 영구결번을 달아주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로써 SSG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통합 첫 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그는 이르면 8일 6차전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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